박수현 충남도지사, 격렬비열도와 고대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섬비엔날레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26/10/10 [21:27]

박수현 충남도지사, 격렬비열도와 고대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섬비엔날레 점검

편집부 | 입력 : 2026/10/10 [21:27]

박수현 충남도지사, 격렬비열도와 고대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섬비엔날레 점검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0일 태안과 보령 지역의 항만 개발과 섬비엔날레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격렬비열도와 고대도를 차례로 방문했다.

 

태안 안흥항 서쪽으로 55㎞ 떨어진 격렬비열도는 이름 그대로 새가 날아가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북격렬비도 등 3개 섬과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섬의 총 면적은 51만 4603㎡로 독도보다 2.7배 큰 규모이다.

 

박 지사가 방문한 북격렬비도에는 두 개 조로 나뉘어 15일씩 교대 근무를 하는 유인 등대가 있으며, 서해종합기상관측기지도 설치되어 있다. 격렬비열도항은 2022년 7월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되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지사는 항만 건설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유인 등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북격렬비도는 국가 소유의 등대가 있지만, 동·서격렬비도는 사유지로 중국인이 매입하려던 일도 있었다”고 말하며, 동·서격렬비도를 국가가 매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대도에서는 섬비엔날레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충남의 섬을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열리며, 총 24개국에서 7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 지사는 고대도에서 해양문화체험관과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의 정비 계획을 들으며, 원산도에서는 섬문화예술플랫폼의 건립 추진 상황과 주요 전시 계획을 점검했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연면적 3989㎡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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