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장애인 한마음 노래자랑' 22일 개최
장애인과 가족·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
엄두호 논설위원 | 입력 : 2026/10/03 [08:25]
울진군 장애인들이 노래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울진군지회(회장 김용임·울진산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울진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제4회 울진군 장애인 한마음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제4회 장애인 한마음 노래자랑 개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노래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며 무대에 오른다.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선택해 무대에서 선보이는 만큼 참가자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순서로 진행되며,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가족·친구·지역주민도 함께
행사에는 참가자들의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 지역주민들도 함께한다.
가족과 친구들은 참가자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고, 지역주민들은 현장에서 노래와 공연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가족에게는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준비한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다양한 재능과 활동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듣고 박수를 보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넓혀
울진군지회는 장애인들이 문화와 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두고 있다.
장애인에게 문화활동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다.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용임 울진군지회장은 "장애인도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노래자랑이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무대에 서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장애를 이유로 문화와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제한돼서는 안 된다"며 "노래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함께 나누는 세상' 취지 담아
이번 행사의 초청장에는 '다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울진군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진=엄두호 기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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