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울진군 죽변항의 대표 어종이 변하고 있다.
울진군 죽변항에서 가을 방어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죽변항의 가을 대방어 산지 가격은 마리당 4~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울진 죽변수협 위판장에서는 이른 아침, 동해 바다 연안 해역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 가두리에 들어온 "방어"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가을 방어가 이제는 울진군 죽변항의 대표 어종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싱싱한 횟감으로 전국으로 유통돼 국민 식탁을 유혹한다.
가을 방어는 겨울철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0월 중하순부터 점차 맛이 오르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겨울철, 성수기인 12월~2월경에는 기름진 맛보다는 쫄깃하고 단단한 맛이 절정을 이룬다.
방어회는 묵은지와 김, 간장, 초장과 함께 와사비(고추냉이)를 곁들이면 방어의 풍미(風味)를 더한다. 방어의 등살은 담백하고, 뱃살은 고소하며, 꼬릿살은 쫄깃한 식감을 낸다.
2026년 가을, 이제부터 시작된다. 경북 동해안 겨울철 대방어의 살아있는 맛의 세계, 울진군 죽변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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