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설치

-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 18개소에 A급, C급 소화기 총 34대 비치

- 소화기 사용법, 화재 행동요령 교육으로 전기차 사고예방 적극 나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6/08 [07:46]

[서울]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설치

-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 18개소에 A급, C급 소화기 총 34대 비치

- 소화기 사용법, 화재 행동요령 교육으로 전기차 사고예방 적극 나서
편집부 | 입력 : 2024/06/08 [07:46]

김경호 광진구청장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소 18개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34대를 설치한다.

 

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설치     ©

 

구에 따르면, 광진구에는 약 1,400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1,096기로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쉽게 불이 꺼지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기차 안전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이다.

 

 

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설치     ©

 

그러나 현행법상 소방설비 설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다.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과 안전시설 설치규정도 명확치 않다. 전기차에서 불이 나서 리튬배터리로 옮겨붙으면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까지 치솟는 ‘열폭주현상’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광진구, 전기차 충전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설치     ©

 

이에 구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불이 날 경우, 구민들이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역내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18개소에 34대의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를 구매한다. 화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비전도성인 A급(일반화재), C급(전기화재) 화재에 대비한 액체형 소화기를 6월 중순까지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주의사항,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확대가 필수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장비를 갖추고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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