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울진군 죽변항 하루사이 대형 참치 1000여마리 잡혀와- 최근 죽변항에서는 연일 고등어와 정어리, 참치때로 흥성인다! -
경북 최북단에 위치한 울진군 죽변항이 연일 고등어와 정어리, 참치때로 흥성인다. 최근 기후 변화로 최고급 횟감으로 인정받는 대형 참치 떼가 잇따라 잡혀 들어오고 있다.
지난9일과 10일 양일간 죽변항 선적 환일호(선장 최강욱)가 대형 참치 160여 마리가 정치망 가두리에 들어와 울진 죽변 수협에 위판했다.
이같이 울진군 죽변항에서는 최근 고등어와 정어리 때가 정치망 가두리에 잇따라 몰려 들며 어장 관리선 마다 한배 가득 싣고 들어와 높은 생산고를 올리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고등어와 정어리를 먹이감으로 선호하는 대형 참치때까지 몰려 들며 흥성이는 만선의 꿈을 싣고 들어온다.
울진 죽변 수협에 따르면, 10일 이날 하루만에 100㎏이상 나가는 대형 참다랑어가 “100천여마리 가량 어획”돼 들어와 위판될 것으로 추산된다.
울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참다랑어는 올해 잡을 수 있는 한도 물량(쿼터)가 정해져 있다며, 현재 추가 쿼터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처럼 100㎏이상 나가는 대형 참다랑어가 “100천여마리 가량이나 한꺼번에 예측할 수 없이 대량으로 어획될 경우, 참다랑어는 ㎏(킬로그램)당 수매되는데 가격 폭락은 어쩔 수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참다랑어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수산자원이다. 하지만 일시에 대량 어획될 경우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인 유통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품질 저하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영덕군 강구 연안 정치망에서는 경북도에 배정된 참다랑어 쿼터량 150톤을 초과한 1,400여 마리(181톤)가 일시에 어획돼, 유통체계 미비로 상당 물량이 정상적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참다랑어 쿼터량을 350톤으로 확대했으며, 쿼터 배정 방식도 실시간으로 탄력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어획량이 집중되는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울진군에서는 참다랑어 일시 대량 어획 시 신속한 수매와 선상 전처리·저온위판·초저온(-60℃)냉동을 통한 고품질 유지관리 체계 구축, 국내외 판로 확대, 참다랑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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