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순항 …건강·돌봄·공동체 회복 효과 확인

"매일이 잔칫날 같아요"…울진 봉평리 행복밥상, 어르신들 큰 호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26/06/12 [20:16]

경북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순항 …건강·돌봄·공동체 회복 효과 확인

"매일이 잔칫날 같아요"…울진 봉평리 행복밥상, 어르신들 큰 호응
편집부 | 입력 : 2026/06/12 [20:16]

▲    2026년  경북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행복밥상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1리·봉평2리에서 운영 중인 「2026 경북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행복밥상」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와 (사)지역과소셜비즈가 추진하는 행복밥상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돌봄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진군에서는 봉평1리·봉평2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울진군의 행정 지원과 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연계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앵커조직인 ㈜울진바다소리가 통합돌봄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연일 진행되고 있는 행복밥상은 봉평1리와 봉평2리 어르신 각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 5일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2026 경북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행복밥상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죽변 5일장이나 면 단위 행사 참석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1주일 동안 현장 모니터링 결과, 제공되는 식사는 밥과 국, 반찬 3종으로 구성되고 양과 질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어르신들은 배달식 도착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점을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으나, 제공되는 식사의 품질과 구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을 어르신들은 "혼자 밥을 먹다가 함께 식사를 하니 밥맛이 훨씬 좋다", "행복밥상이 잔치상처럼 느껴진다", "매일매일 잔치하는 기분이다", "동네 사람들이 한 식구처럼 느껴진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오던 사람이 오지 않으면 왜 안 왔는지 걱정하게 되며 , 공동식사를 통해 동네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져 공동체 회복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며 주민화합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양을 고려한 반찬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어르신들은 "집에서 혼자 식사할 때보다 영양적으로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진바다소리 관계자는 "행복밥상은 단순한 식사지원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실현하는 통합돌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건강·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봉평1리·봉평2리는 과거 주민 간 교류가 많지 않았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나, 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추진된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미나리삼겹살 데이) 과 행복밥상 사업이 연계되면서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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