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신성(1871~1953)의 장례일인 1953년 5월 8일이 대한부인회 회원들에 의해 처음으로 '어머니 날'로 기념되었다. 그 후 1956년 국가기념일이 되었고,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1956년 도입됐을 당시에는 어버이(Parents')가 아닌 어머니(Mother's)의 날이었으나, 아버지날과 어머니날을 합쳐 1973년 어버이라는 고어(古語)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한국은 예로부터 효를 가장 중요시 해왔으며 전통적인 윤리 사상이 내려오고 있다.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의미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행사도 많이 이루어진다.
어버이날 노래로 유명한 <어머니의 마음>은 1941년 '조선가곡 현상모집' 당시 서울 경신중학교 교무주임 양주동과 음악주임 이흥렬 선생이 응모하여 당선된 가곡이다.
<어머니의 마음>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 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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