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울진군, 서울 출근길 깜짝 등장

울진군수가 서울에 간 까닭은? 죽변항 수산물축제 알리러 직접 출동!

단체 티셔츠에 재치 있는 피켓까지… B급 감성으로 서울 시민 눈길 사로잡아

노성문 국장 | 기사입력 2026/10/22 [17:00]

[포토뉴스]“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울진군, 서울 출근길 깜짝 등장

울진군수가 서울에 간 까닭은? 죽변항 수산물축제 알리러 직접 출동!

단체 티셔츠에 재치 있는 피켓까지… B급 감성으로 서울 시민 눈길 사로잡아
노성문 국장 | 입력 : 2026/10/22 [17:00]

 

▲ 마포역     ©

 

 “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10월 22일 아침, 서울 마포역과 공덕역에 조금 특별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익살스러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울진군 공무원들. 서울 시민들에게 울진의 싱싱한 바다를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것이다.

 

▲ 마포역     ©

 

 울진군(군수 황이주)은 이날 서울 마포역과 공덕역 일대에서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알리기 위한 이색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황이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며 울진의 매력을 전했다.

 

▲ 마포역     ©

 

 이날 홍보의 주인공은 단연 재치 넘치는 피켓 문구였다.

 

▲ 마포역     ©

 

 ‘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 ‘회개하십시오! 회가 개맛있는 곳! 죽변항으로!’ 등 지하철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교 포교활동을 익살스럽게 패러디한 문구로 기존의 딱딱한 홍보방식에 유쾌한 변화를 줬다.

 

▲ 마포역     ©

 

 바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무슨 일인지 호기심 어린 눈길로 관심을 보였다. 익숙한 듯 낯선 피켓 문구와 단체 티셔츠를 입은 홍보단의 모습은 평범한 출근길에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 공덕역     ©

 

 참가자들은 마포역과 공덕역으로 나뉘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축제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건네며 죽변항으로의 초대장을 전했다.

 

▲ 마포역     ©

 

 특히 황이주 군수도 마포역 현장에서 직접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군수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서울 출근길 한복판에 뛰어들어 울진의 수산물과 축제를 알리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 마포역     ©

 

 울진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에 활용해 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 공덕역     ©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의 싱싱한 수산물을 알리는 일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갈 생각”이라며 “이번에는 저희가 서울로 찾아왔지만,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울진 죽변항으로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신선한 바다의 맛과 즐거움으로 반갑게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덕역     ©

 

▲ 공덕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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