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3회 ‘119메모리얼데이’ 추모문화제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26/10/15 [16:09]

소방청, 제3회 ‘119메모리얼데이’ 추모문화제 개최

편집부 | 입력 : 2026/10/15 [16:09]

 

소방청은 오는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일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119메모리얼데이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119메모리얼데이’는 엄숙한 의식 중심의 추모를 넘어,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 참여형 추모문화행사이다.

 

특히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동료, 일반 시민 등 약 3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추모와 문화예술, 안전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19메모리얼 런(RUN)’에는 일반 시민과 소방공무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약 2,500명이 참여하여 세종중앙공원 일대 11.9km와 5km 코스를 달린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이름과 순직일이 새겨진 배번호표를 가슴에 달고 달리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 영웅들을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 전액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단체에 기부되어 실질적인 지원과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도시축제마당 메인 무대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소방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중앙소방악대의 연주와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소방청장 기념사, 추모 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국민의례에서는 엘지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음성 복원 기술을 활용해 고 박승원 소방경의 생전 목소리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다.

 

오전 9시부터 행사가 열리는 장소 곳곳에서는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추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디지털 메모리얼 게이트’와 높이 3m의 대형 소방 안전장화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소방청 119메모리얼데이의 홍보대사인 키크니 작가의 ‘눈부신 외출展’ 및 김석기 작가의 드로잉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펼쳐지는 ‘119메모리얼 콘서트’로 장식된다. 1부에서는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의 의미를 더하며, 2부 본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119메모리얼데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지켜낸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국민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영웅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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