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35-35에 위치한 약수암(주지 해담 스님)은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百中)을 맞아 지난 6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약수암은 10kg 쌀 100포를 소천면에 지정 기탁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약수암은 지난 2017년부터 약 5톤에 달하는 쌀을 기부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해담스님은 “백중기도를 위해 신도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쌀을 기부해 주시는 약수암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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