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민선 9기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윤 국회의원,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이천서씨대종회 서주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 80여 명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옛 동상은 1965년 이천 군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세워졌으며, 이번 건립은 60여 년 만의 역사적 세대교체다.
새로 건립한 동상은 좌대 2.5m, 본체 7.5m 높이의 웅장한 규모다. 서희는 거란국의 소항덕이 이끄는 80만 거란군의 침략에 맞서 국제 정세 분석과 외교 전략, 논리와 지혜의 담판으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강동 6주를 수복하고 8성을 쌓아 고려의 영토를 지켜냈다.
동상은 이러한 업적을 담아 강동 6주가 있는 서북방 322도를 향하고 있다.
서희가 바라보는 방향 전방인 중리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는 높이 4.4m, 폭 3.3m 규모의 코르텐강 꾸밈 벽(아트월)을 설치했다. 이로써 일대는 기억에 남는 사진 명소(포토존)이자 역사문화 학습과 도심 속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동상 건립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선양사업은 이천 시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도시 이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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