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여가를 즐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봄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동료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수생식물원, 무궁화원, 수변산책로, 무장애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을 거닐며 활짝 핀 봄꽃과 싱그러운 초록빛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수목원 내 무장애 탐방로와 쉼터가 잘 갖추어져 있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불편 없이 모든 구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오랜만의 야외 활동을 즐기며 삼삼오오 둘러앉아 점심과 간식을 나눈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음껏 마셨다",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복지사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나들이는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함께한 휠체어 이용 참가자 중 한 명은 장애인콜택시 지원 덕분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었다며,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나들이를 기획한 신수진 간사는 "이용인들이 주체적으로 여가를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 김범석 차장은 "지역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여행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정태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지원, 동료 상담, 권익옹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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