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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4일 오후 7시 47분경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4.59톤, 연안자망, 승선원1명)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구조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축산파출소, 경비함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3톤, 연안자망)가 A호를 예인해 같은 날 오후 8시 33분경 축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을 완료했다.
현장 확인 결과 A호 기관실 내부가 절반가량 침수된 상태였으며, 선원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배수펌프를 이용한 배수작업과 함께 추가 침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기관실 침수는 약 50cm, 어창 침수는 약 3cm로 확인됐다.
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한 선저 점검 결과 선체 파공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조사 결과 주기관 해수펌프 출구라인 탈락으로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해양오염 역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항해 중 기관실이나 배관 계통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운항을 중단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해야 하며, 출항 전 배관과 펌프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이 침수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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