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산업 삼중고 속 지역경제 재도약 방안 모색 - “ 포항이 다 무너져간다 … 시급한 법안 · 예산 반드시 해결” - 포항시장, 현안 · 예산 협조 요청 … 임이자 위원장 “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 상주 · 문경)은 9월 17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 ’ 에 참석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이자 위원장은 사전 환담에서 “ 포항이 다 무너져간다 .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북일보가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포럼을 개최했고 , 그 과정에서 기재위원장의 역할이 있어 참석을 요청했을 것이며 어려운 시기를 진단하는 토론회라 주최측의 무거운 마음이 느껴지고, 기재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축사를 통해“ 관세 부담에 더해 ‘노란봉투법’ 과 ‘더 센 상법’ 통과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며 “이에 기재위원장으로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담은 법안을 마련 중 ” 이라고 밝혔다 . 이어 “포항의 두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차원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철강산업은 ▲ 중국의 저가 공세 ▲ 글로벌 경기 둔화 ▲ 대미 관세 인상 등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이는 단순한 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와 지역 일자리 , 한국 제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는 포항시장도 참석해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포항시는 시급한 현안과 법안 , 예산 과제를 설명하며 ,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임이자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임이자 위원장은 “포항에서 시급한 사항에 대한 법안과 예산 협조를 요청 받았다” 며 “반드시 해결해 포항의 경제와 시민들이 예전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 포항경제를 위해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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