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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울원전 5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기사입력: 2019/12/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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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원전 2발, 3발 전경/자료사진     ©편집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지난 92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5호기의 임계*1223일 허용하였다고 밝혔다.

 

*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 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점검 결과, CLP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3개소**를 확인하였고 보수조치가 적절히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CLP(Containment Liner Plate) :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기능의 6mm 두께 철판

** 철판 간 용접하여 이은 부위의 2개소, 주증기 배관이 관통한 부분 주위의 1개소에서 철판이 눌리는 등으로 두께 얇아짐(5.4mm 이하) 발생

 

또한 격납건물의 콘크리트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의 CLP 93개소*를 절단하여 확인한 결과, 공극이 2개소** 발견되어 구조물의 건전함을 확인하고 보수조치가 적절히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공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대구경 배관(30inch 이상) 관통부의 하부 45개소와 격납건물 기중기 하중 지지판 하부 48개소 ** 대구경 배관 관통부의 하부 1개소(30cm×3cm×19.5cm), 격납건물 기중기 하중 지지판 하부 1개소(63cm×19cm×45.7cm)

 

증기발생기 세관검사를 통해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하였으며, 육안검사로 확인된 이물질(금속소선 등 36)은 전량 제거하였다.

 

와전류탐상검사(ECT*) 결과, 금속성 잔류이물질이 새로이 검출되진 않았으나 지난 정기검사에서 검출된 금속성 잔류이물질 2**는 계속해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 Eddy Current Testing : 와전류를 이용해 세관 열화·마모 검사 및 접촉이물질 검출

** 8차 정기검사(‘13~’14)에서 1, 10차 정기검사(‘18)에서 1개 검출

 

아울러,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여 후쿠시마 후속대책 36개 항목 중 32건은 조치 완료, 4*은 이행 중임을 확인하였고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의 경우 14건 중 10건은 반영 완료, 4건은 이행 중임을 확인하였다.

 

* 방수문 설치, 극한자연재해 대비 설비보강, 비상대응거점 확보, 격납건물 여과배기설비 설치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5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노성문 기자 노성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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