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여객선 점검중인 울진해경서장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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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최시영 서장이 11일 추석을 앞두고 후포↔울릉간 여객선과 방파제와 갯바위 등 행락객 밀집장소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여객선 터미널을 찾은 최 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 항로상 위험요소와 애로사항을 듣고,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한 영덕 강구로 가 북방파제와 축산 사진리 갯바위을 직접 찾아 행락객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 연휴에도 근무중인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한 최 서장은 관내 위해요소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하고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연휴 여객선 이용객은 평시대비 약 90%, 낚싯배 이용객은 약 53%가 증가해, 늘어난 치안수요에 맞춰해경은 지난 9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5일까지 해양안전관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이 기간 동안 전 직원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하고 연안 해역 순찰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해경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연휴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바다에서 즐기실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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