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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잔잔한 감동을 주는 상근예비역 신 병장의 사연
50사단 122연대 2대대 예비군 남천면대 병장 신동효,
기사입력: 2019/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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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 신동효 병장     © 경산시



19.8.17. 소집해제 신고 후 ’19.8.20. 면대 작계훈련 자발적 참가


부대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상근예비역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 50사단 화랑연대 경산대대 신동효 병장(경산시 남천면대)이다.

 

신동효 병장은 지난 16일 소속 대대장에게 소집해제를 신고했지만, 20일 기 계획돼 있던 예비군 작계훈련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이유는 단 하나, 남아있는 한 명의 전우가 걱정됐기 때문이다.

 

예비군 작계훈련은 지역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예비전력을 관리하는 예비군면대의 핵심 훈련이다.

 

면대장과 행정병 1명이 지역 예비군의 훈련용 물자 준비부터 소집, 무기 분배, 진지 투입 및 전투 요령 교육 등 작계시행에 관한 모든 것을 담당하기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 한 사람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이들의 자발적 훈련 참가는 면대에 큰 힘이 됐다.

 

먼저, 신 병장은 자신의 빈자리로 인해 고생할 후임병을 염려해 훈련에 참가했다. 평소 투철한 책임감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은 물론 후임병들을 동생처럼 아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 병장과 함께 근무한 김유진 일병은 “평소 신 병장은 후임에게 모범적인 선임이면서도 형처럼 잘 챙겨주고,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줬다.”라고 말했다.

 

신 병장은 군 생활 동안 자신을 이끌어줬던 면대장에게 보답하기 위해 훈련에 참가했다고도 했다. 이등병 시절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면대 생활 적응과 업무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졌던 신 병장에게 면대장은 다그치기보다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신 병장은 “모든 면에서 서툴렀던 저를 포기하지 않고 가르쳐주시고, 아들처럼 아껴주신 면대장님을 보며 올바른 어른의 모습과 상관에게 충성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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