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급식소 공양방 증축 개소식 열려- ©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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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공양방이 4월 25일 증축 개소식을 가졌다. 김천시에서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증축 공사로 지상 1․2층(138m²)을 확장하여 좌석을 59석에서 84석으로 늘렸고, 남․녀 화장실 공간을 넓혀 건물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어르신들을 더 편하게 모실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임경우 김천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무료급식소 증축을 축하․격려하고 급식봉사를 했다. 공양방은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1998년 6월 개소하여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금요일에 약 5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목․금․토요일에는 거동이 어려운 60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배달을 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건물 증축으로 어르신들이 더 쾌적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시정을 추진하고, 노년이 편안한 복지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는 공양방 외에도 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야고버의집, 나눔과기쁨3794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눔터 등 3개소의 무료급식소가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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