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월 17일(금)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12월 실시한 신청접수 결과, 총 4,747농가에서 19,991톤의 유기질비료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신청물량 전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가별로 지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 등 총 5종이며, 등급에 따라 포대(20kg)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편, 의성군은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공급 기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당초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받기로 신청한 농가가 해당기간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자동 포기된 것으로 처리되며, 미수령 물량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업인에게 재배정함으로써, 지원 혜택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