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안전보건공단, K-안전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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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헌성)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안전 신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놓았다.
9월 25일 ~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빈증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베트남 국제산업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발굴·육성한 안전 분야 스타트업 2곳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다.
㈜디엠시스템 엔지니어링은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식별의 어려움을 레이저 기술로 해결한 '스마트레이저 피난유도기'를 선보였으며, ㈜아콘텍은 누전 및 과부하 차단 기능을 탑재한 초소형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두 기업 모두 안전신기술 공모전 수상 경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베트남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산업안전보건원(KOSHI), 베트남 국립 안전보건원(VNNIOSH), HD 현대베트남조선 등 현지 안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최초 안전 장구류 제조 및 판매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베트남 국제산업안전보건전시회는 올해가 첫 행사임에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18개국, 베트남 안전관리 관계자, 현지 바이어 등 1만 4800여명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참가 기업들도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지난 26일에는 팜민찡(Pham Minh Chinh)베트남 총리가 방문하여 베트남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산업안전 도시 울산의 K-안전 기술과 노하우를 베트남에 이식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이번 전시회는, 양국 간 산업안전 분야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K-안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울산이 글로벌 안전 산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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