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부산지사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지사
[부산시]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 상징 조형물 선정
기사입력: 2024/09/11 [09:4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선정 조형물(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상징 조형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상징 조형물 공모를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작품 2점이 접수됐다.

 

어제(10일) 시청 회의실에서 9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평가 기준 및 기본원칙에 따라 고득점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선정된 조형물은 향유고래를 형상화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뱃속을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自古以來]의 준말)'라는 작품이다.

 

작품 ‘고래(告來)’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 중 고래를 실제크기(향유고래)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철봉·폐비닐 그늘막 등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해변 정화(비치코밍) 수거품으로 고래 내부를 꾸며 관람객이 고래뱃속을 들어가는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편리하게 사용했지만 결국 썩지 않고 세상을 떠도는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고, 고래뱃속은 해변 정화(비치코밍)에서 수거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바닥은 폐페트병을 깔아 통행에 불편함을 느껴보게 함으로써 고통받는 해양 동물과 다음 차례인 사람을 위해 플라스틱(폴리머) 감축을 공론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시는 선정 작품을 회의 장소인 벡스코 앞에 설치해,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의 염원을 기원하고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감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에 설치될 조형물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감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유엔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통해 부산이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사회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울진군, 2024년 청년 농업인 간담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