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향교, 경로효친 사상 고취 ‘기로연’ 개최 ©
|
[봉화군]경로효친사상의 참뜻을 일깨우는 제19회 기로연 행사가 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로연’은 1394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잔치를 베푼 데에서 유래됐으며, 현대에는 지역의 향교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 봉화향교, 경로효친 사상 고취 ‘기로연’ 개최 ©
|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인 전통 혼례 재연을 시작으로 제26회 도지사 생활체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춘양 스포츠 댄스팀 및 가수 공연과 경상북도 최고령 어르신에 대한 장수패 전달,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 금장락 전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전승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로연이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군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