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안 대문어 유생 삼척시 첫 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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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삼척시 대문어 자원회복을 위해 25일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지에 삼척시에서 자체 생산한 대문어 유생 2만마리를 방류하였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안 대문어 유생 삼척시 첫 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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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어 방류가 이루어진 곳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공모 사업지로 선정된 근덕면 장호리~원덕읍 갈남리 해역으로, 지난 3월 시와 공단이 대행협약을 체결하여 2026년까지 50억을 5년간 투입해 삼척시 대문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곳이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안 대문어 유생 삼척시 첫 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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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류하는 대문어 유생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문어 종자생산 기술개발 시험연구로 지난 4월에 성숙한 어미 대문어를 확보 후 수정란을 180일이상 관리하여 0.8㎝정도의 부화유생을 생산하였으며, 또한,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완료하고,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안 대문어 유생 삼척시 첫 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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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대문어의 자원 관리를 위해 시와 공단은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어린 대문어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올해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삼척시 해역의 대문어 자원회복에 노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살기 좋은 어촌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뿐만 아니라 주변해역의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 등 제도적 관리를 적극 도입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삼척시 바다를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 거점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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