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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기고]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윤태승 청송소방서장
기사입력: 2022/1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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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승 청송소방서장     ©

 

요즘 들어 부쩍 낮아진 기온과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두툼한 옷차림을 보니 겨울이 찾아오고 있음을 실감나게한다.

 

화기 취급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불조심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활용, 취약대상 소방안전교육, 2022년 소방 안전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 개최,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을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며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특수시책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32.2%)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49.5%),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8.9%)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 수칙을 당부하려고 한다.

 

첫 번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예약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접거나 구기면 단선될 수 있으니 말아서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하며 보관 시에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두 번째, 전기히터는 과열 또는 넘어져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벽과 거리를 두거나 넘어지면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고장이 났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자리를 비울 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세 번째, 화목보일러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고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보일러실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투입구를 열 때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주기적인 연통 청소를 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화재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수칙을 지켜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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