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일 서부청사에서 NH농협손해보험총국, 시군 담당자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농가소득 보장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90% 정도는 정부, 도, 시군에서 지원하고 농업인은 보험료의 10% 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2022년 총사업비는 도비 등 997억 원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도입 이후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 10월 기준 39%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42%로 증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은 농작물재해보험 현황, 과수작물‧벼‧밭작물(양파, 마늘)의 상품 개요를 설명하였다.
또한 시군은 품목별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낮거나 높은 사유를 분석하고 시군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이상저온 피해와 여름철 우박‧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듯이 최근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경영 안정성과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시군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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