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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글로벌 기상예보시장 8조2274억 전망...국내 업계 매출은 319억 불과
- 2022년 기상청 적중률 41%에 머무는 등 이상기후에 따른 예보 한계 뚜렷
- 민간 수요 없어 국내 기상예보 관련 학부 11곳, 정원 382명 불과
- 김형동 의원 “기상청, 민간기업 간 경쟁 통해 시장 넓히고 전문인력 길러야”
기사입력: 2022/10/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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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의원     ©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정확한 기상예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등 현행 기상청 주도의 예보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과 신산업 발굴을 위해 민간 기상예보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기상예보서비스 시장은 2021년 30억8528만달러(4조3502억원)에서 2028년 58억3504만달러(8조2274억원) 규모로 연평균 9.72% 성장이 전망된다.

 

현재 기상예보서비스 시장은 전 세계 10여개 기업이 선도하고 있으며 매출액 5억6384만달러, 시장점유율 1위의 미국 The Weather Company를 비롯해 대부분 미국과 유럽권 회사가 시장을 석권 중이다.

 

반면 국내 ‘기상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2020년 기준 관련 65개 회사의 관련 산업 부문 총매출액은 319억원(평균 4억9100만원)으로 상시근로자도 424명(평균 6.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개발비는 76억9200만원, 상품을 수출 중인 기업은 1곳 12억1000만원이 전부였다.

 

민간 시장규모가 작다 보니, 관련 학부를 두고 있는 대학교도 11곳, 정원은 382명에 불과하다. 제대로 된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수 없는 환경인 것이다.

 

업계는 국내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기술개발 R&D지원 △기상산업 분야 전용 인력채용 통로 제공 △기상산업 전문교육 지원 △기술 이전 지원 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김형동 의원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국내 기상예보산업 집중 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기상청, 민간기업 간 협업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넓히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 산업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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