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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역량 한데 모아…‘민간·정부위원회 통합’
‘재단법인 유치위원회’·‘정부 유치지원위원회’ 확대 개편…역대 최대 민관 드림팀
기사입력: 2022/07/1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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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민간 재단법인이었던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하기로 했다.

 

국무총리 직속으로 활동할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에는 국내 5대 그룹이 참여해 엑스포 유치에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

 

정부는 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주재한 국무총리 소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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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족한 위원회는 기존의 민간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했다. 한 총리와 최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14개 정부부처 장관, 부산광역시장, 삼성전자·SK 등 5대 그룹 및 글로벌 엔터그룹 CJ, 경제단체(무역협회·전경련), KOTRA, KOICA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행사 유치 지원 역할을 넘어 직접 뛰는 것은 처음이고 5대 그룹 동시 참여 또한 최초”라며 “이는 평창올림픽, 여수엑스포 때도 없던 진용”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보좌하고 위원회를 총괄 지휘할 비상임 사무총장으로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는 민간 분야에 집중해 유치 지원 활동을 하는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도 별도로 운영된다.

 

민간위원회는 국가별로 유치교섭을 전담할 기업을 배정하고 기업들이 현지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교섭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위원회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 아젠다”라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우리나라의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꾸준히 신뢰관계 쌓아나간다면 유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기업 등 민간 차원에서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향후 3차례의 경쟁 PT와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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