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친화도시 영주, ‘신나는 놀이터’ 탄생…놀권리 확보 ‘박차’(신나는 놀이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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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은 영주시가 아동의 놀권리 확보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영주, ‘신나는 놀이터’ 탄생…놀권리 확보 ‘박차’(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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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23일 장욱현 영주시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총장,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주민협의체와 아동참여단,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흥동 3주공 아파트 내에 조성된 신나라놀이터(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 영주시장이 관계자들과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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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해 민간위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4월 선정됐다.
▲ 아동친화도시 영주, ‘신나는 놀이터’ 탄생…놀권리 확보 ‘박차’(테이프 컷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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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나라 놀이터는 부지면적 2090㎡ 규모로 매달리기, 오르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놀이터로 지난해 6월 설계를 시작으로 1년 여만에 조성을 완료했다.
▲ 아동친화도시 영주, ‘신나는 놀이터’ 탄생…놀권리 확보 ‘박차’(신나는 놀이터 원거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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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주시는 아동친화적 도시 건설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아동의 놀권리 보장 및 확대를 기본방침으로 놀이터 확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신나라놀이터 외에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서천둔치 아이신나 놀이터와 구 구립도서관 내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풍기 성내공원 놀이터 리모델링 공사도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입시 위주의 경쟁이 심화되는 학교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협동심 등 내면적 성장과 놀이활동을 통한 신체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놀이공간 확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신나라 놀이터 준공식을 계기로 아이들의 놀권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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