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고 산림 보호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및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산림조합, 양묘협회와 함께 주민과 학생들도 참여해 산벚나무 300본을 심었다.
이번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는 지난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6일간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산 13번지(단호샌드파크 맞은편)에서 시행됐다.
한편, 지난 4월 2일까지 경북도·안동시 공무원 등 300명(도150+시150명)이 참여하여 산벚·이팝나무 등 3,000여본을 심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60명씩 한정해서 식재하고, 1인 10본씩 총 3천여 본이 식재됐다. 또한, ‘내 나무 이름표 달기(애림사상 고취)’, ‘나무 나누어 주기(1인 2본)’등 식목 행사도 진행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끊어진 자연 생계계의 순환 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오는 5월15일까지의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로 산불예방에 철저를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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