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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울진소방서, 설명절 안전하고 푸짐한 선물세트, 주택용 소방시설
울진소방서 울진소방서장 김진욱
기사입력: 2021/0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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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소방서장 김진욱     ©

 

신축년 첫 명절인 설 연휴이다. 

 

여느 때라면 가족들을 보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행렬이 이어지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차원의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국민의 이동자제를 권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고향 집을 방문 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하다.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명절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다양해져가고 있다. 선물세트 배송보내기, 용돈 드리기 방법도 있으나, 가족들에게‘안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방청 2020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4만3413건의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541건으로 약 2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6248건(54%)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단독주택의 화재 피해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부재로 볼 수 있다.

 

농어촌 지역은 도심지역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관할센터와 거리가 멀고, 고령화로 인해 화재 초기 대응에 어려움, 단독주택 내 기초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지 않아 화재가 커지는 문제 등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화재 발생 초기에 인지하고 진화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기초이며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주택화재 경보기를 설치하여 화재 피해를 줄이도록 대비해야한다.

 

지난달 1월 울진읍 기성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기성의용소방대원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했으며, 지난 해 12월 울진읍 읍내리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인근 상인들이 소화기로 연소 확대를 막은 사례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여 화재피해를 줄인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선례와 같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신속한 대피 및 초기진화로 화재피해를 줄인 것처럼 중요성은 나날로 커지고 있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번 설명절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안전’을 선물하고‘안심’을 덤으로 누리길 바라며, 끝으로 2021년 신축년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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