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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의원 포항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5분자유발언
타 선거구(효곡동, 대이동) 박 희 정 의원
제28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2021. 1. 18)
기사입력: 2021/01/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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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의원 포항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5분자유발언     ©

 

 사랑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곡․대이동 지역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의원입니다.


 

 본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정해종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최일선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계신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19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계신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발 앞서 준비하자는 제안을 포항시에 드리고자 합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총리훈령으로 제정하고,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과 운영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시행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상황총괄반을 비롯해 예방접종관리반, 자원관리반, 피해보상심사반이 꾸려지며,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위해 질병관리청 외에도 관계부처․기관에서 18명의 인력이 파견되어 업무 연계를 강화하는 등 총 70명 이상의 인력이 4반․1관․10개팀으로 편성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접종 난이도가 높고 많은 준비를 단기간에 완료해야 하므로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예방접종을 시작했지만 사전준비가 부족해 접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입니다.

 

우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더 치밀하게 준비해 안전한 접종에 이은 성공적인 집단면역 형성이 조기에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빈틈없는 추진도 필요합니다만, 결국 현장업무는 지방자치단체의 몫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치단체 스스로 미리 준비해 혼란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포항시에서도 인력 확보, 현장점검 등의 계획을 사전에 마련하고, 이를 위한 TF팀도 선제적으로 가동할 것을 요청합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대응 추진단 구성 체계를 발표하기도 전인 지난 6일 일선 시군과 함께 백신접종을 위한 사전 대책을 밝혔습니다.

 

2월말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보관․콜드체인 운송․접종 방법․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종합한 세부 접종 계획을 세워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포항시도 백신 관리와 접종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포항에 거주하는 의료인력과 현장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을 총동원 하는 수준의 강력한 대응으로 코로나19 종식에 앞장 설 것을 주문합니다.

 

이와 연계해 우선접종 대상인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전수검사와 전시민 마스크 무료지급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백신접종 시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확인이 중요한 만큼 사전검사, 자가방역 강화,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감염차단은 물론 집단면역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우선접종 권장대상이 아니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19세~49세인 포항시민은 불안한 몇 개월을 더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기간동안 시민들이 조금더 참고 견딜 수 있도록 최고의 예방백신인 마스크를 포항시가 전 시민에게 지원해 자가방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방역을 통한 전파차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약없는 방역상황은 우리 모두의 삶을 한계로 내몰고 있습니다.

 

의료진을 비롯해 포항시와 관계기관 공무원들도 끝이 보이지 않는 비상상황에 지칠대로 지쳐 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이 알려지면서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는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실행해서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부의 계획, 정부의 방침, 정부의 지원에 앞서 포항시가 먼저 포항시민을 위한 계획을 세워 줄 것을 주문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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