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 됐습니다.
역삼·세곡동 주민 2명은 각각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해왔는데, 격리 해제 직전 강남구보건소 검사에서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집단감염이 발생한 역삼동 소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 오늘 1명이 추가돼 27일 오후 현재 종사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강남구민은 없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번 추석연휴가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이라며 멀리서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망운지정’(望雲之情)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불법집회 참여자에 대해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구민 여러분의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내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는 나, 너, 우리를 위해 이동을 자제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