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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실시
기사입력: 2020/08/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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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14일부터 관내 10개소 의료기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중 생후 8개월 이내 영아이다. 무료 접종은 보호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을 하고 내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240-4204, 4159)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가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으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감염병으로부터 영아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심한 설사, 발열, 구토를 일으키며 주로 2~3세의 영아에서 발생하며 전염력이 높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횟수가 2~3회이며, 접종비용 1회당 10~13만원으로 접종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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