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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재)문화엑스포, 타지키스탄-경북도 경제ㆍ문화교류 첫 논의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이철우 경북지사 면담
기사입력: 2020/07/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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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왼쪽 다섯번째)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교류를 논의했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네번째)는 15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왼쪽 다섯번째)와 만남을 갖고 방역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

 

- 경제 ㆍ 문화분야 협력 논의 … 경주엑스포공원 ㆍ 버드파크도 방문

 

“새로운 ‘형제의 나라’가 되길 희망합니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경상북도와 타지키스탄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처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북도를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이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 5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왼쪽 세번째)일행은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왼쪽 네번째)과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면담을 통해 유스프 샤리프조다 타지키스탄 대사는 경북 도내 기업의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 진출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연수생 파견 등을 제안했다.

 

또 타지키스탄에 새마을 운동 도입을 지원하는 등 경제한류 조성과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주고 받았다.

 

▲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왼쪽 세번째)가 경주타워에서 류희림 사무총장(왼쪽4번째)에게 신라왕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경북도는 이번 만남을 통해 타지키스탄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아시아권 국가로의 기업 진출 확대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14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 일행은 경북도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오른쪽)가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자국 공연단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가와 유물 전시 등 문화교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함께 둘러봤다.

 

▲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가운데)가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류희림 사무총장(오른쪽 첫번째), 박대성 화백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강제 이주한 고려인과 많은 후손들이 타지키스탄에서 생활하고 있고 역사와 문화적으로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며 “경북도와 다양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형제의 나라’로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가 양 국가의 문화적 유사성과 우호관계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북도와 타지키스탄이 지속적으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타지키스탄의 상호발전에 경북도와 경주엑스포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버드파크(대표 황성춘)를 둘러보고 새와 화초, 동ㆍ식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탐방했다.

 

▲ 14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이 경주엑스포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

 

특히 동궁과 워지, 대릉원, 월정교 등 신라천년고도의 야경을 둘러보고 감탄을 연발했다.

 

타지키스탄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남부에 위치한 인구 953만 명, 면적 14만1,300㎢(한반도의 0.65배) 규모의 국가이다. 국토 대부분이 높이 4,000m 안팎의 높은 산맥지형으로 이뤄져 농업과 축산업, 광업이 발달돼 있다. 면화 생산량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18년 경제성장률은 7.3%로 세계 6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91년 소련의 해체로 독립 국가를 선포했고, 한국과는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연해주지역에서 강제 이주된 한인동포 1세와 후손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으며 언어와 전통가옥의 형태 등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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