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지역뉴스 > 경북도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역뉴스
경북도정
[기획보도]경북도,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 경상북도 민선 7기 핵심과제 의성‘이웃사촌 시범마을’연계 -
기사입력: 2020/07/08 [18: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사전교육, 창업실습훈련, 창농지원 3단계 맞춤형 지원, 농촌 정착 유도 -

 

【 사라져가는 농촌!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 】
젊은이들이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가 그친 의성군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상북도는 민선7기 핵심과제로‘이웃사촌 시범마을’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높은 의성군을‘떠나는 의성’이 아닌 ‘찾아오는 의성’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돈 되는 첨단 농업!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
젊은이들은 꿈과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떠났다. 청년들이 다시 의성을 찾기 위해선, 그곳에 내 인생과 가족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비전과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할 거 없으면 시골 가서 농사나 짓지 뭐!’ 주먹구구식 농사는 돈 되는 농사가 될 수 없다.

 

작물 생육을 정확히 이해하고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은 돈 되는 농업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팜이 쉬운 것은 아니다.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 첨단 기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하다. 농업 기술과 ICT첨단 기술의 융복합이라는 점에서 쉽게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스마트팜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스마트팜 인큐베이팅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입문단계인 ‘스마트팜 사전교육’은 이론교육 위주로 140시간 정도 진행되며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농사꾼을 전문 농업인으로 탈바꿈 시킬 첫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인 ‘창업실습훈련’은 1년에서 2년간 진행되며, 첨단 스마트 온실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첨단 기기를 직접 작동해보며 농작업을 손에 익히는 과정이다.

 

마지막 단계는 ‘창업지원’이다. 초기 창업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억5천만 원 범위에서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교육장 조성 】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생 창업실습훈련을 위해 의성군 안계면 시안리 일대에 스마트팜 창업교육장을 조성한다.

 

국비를 포함한 137억을 투입해 3.9ha 부지에 스마트 온실, 선별출하동, 교육연구동, 가공체험동 등 다양한 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올 8월에 준공할 예정인 스마트 온실은  2만5천888㎡의 면적(축구장 4배 크기)으로 상시 50명을 교육시킬 수 있다.

 

교육생들은 창업교육장에서 농학박사, 컨설턴트, 선도농가 등 전문가의 지도하에 실습훈련을 받으며 농작업을 손에 익히게 된다.

 

▲ 청년농업인_스마트팜_창업실습_교육장_조감도     ©편집부

 

 【 모두의 열정과 역량이 한 곳에, 농촌에서 희망을 보다 】
2019년 6월 2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및 의성군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영농정착 기반마련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청년 창업농들의 농지 구입과 임차를 돕고, 농지제도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 한국농어촌공사와_교류협약_MOU체결     ©편집부

▲ 1기_교육생_오훈민,_오정음     ©편집부


“가족과 같은 꿈을 가지고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이번 기회를 제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에서 1기 교육에 참여한 오훈민 교육생은 동생인 오정음 교육생과 함께 의성에서 착실하게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2019년 3월에 선발된 1기 교육생들은 작년 8월에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의성에서 창업실습훈련을 하고 있다. 이중 8명(자가 1명 포함)은 올 3월에 개인 스마트팜 농장을 창업했다.


  ※ 2020년 2기 교육생 30명 선발 예정, 6. 26까지 모집

 

내년부터는 매년 20명을 창업, 의성에 정착시킬 계획이어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최기연 원장은 “민선7기 핵심사업인 만큼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반드시 성공시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드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편집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동
메인사진
[정치] 박형수 국회의원 후보(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